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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김해 장척 계곡] 부산 근교 계곡 추천, 19개월 아기랑 물놀이 후기

by 보들보들스토리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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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척 계곡 방문 후기 / 아기랑 여름에 가볼 만한 곳 추천

 

장척계곡

 

안녕하세요. 보들보들스토리입니다. 

벌써 8월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보름만 있으면 9월인데

아직도 무척 덥네요

 

저희 가족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모처럼 휴일인데

그냥 보내기 아쉬워

아기랑 시원한 계곡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김해인데요.

김해 상동면에 장척계곡이라는

유명한 계곡이 있습니다. 

 

제가 어린시절 놀러 다녔던

계곡 이기도 한데

최근에 계곡 정비를

깨끗하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 장척 계곡과 달라졌습니다.ㅎㅎ

 

저희 집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여서 가까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해도

30분 정도 거리이니

부산 근교에 계곡 찾으신다면

장척계곡 추천드립니다.

 


 

장척계곡 위치 및 주차

 

 

장척계곡은 신어산 자락에 있는 

자연 발생 계곡입니다.

주소김해시 상동면 장척로 535입니다.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

 

계곡보다 2km 더 올라가면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계곡에서 놀고

캠핑도 하면 좋겠네요.

 

장척계곡 주차장
장척계곡 주차장 입구

 

장척계곡은 입장료, 주차장

모두 무료인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보통 계곡에 가면

평상을 빌려야 하거나

 

근처 식당에서 식사해야

계곡 이용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곳이 많은 데

그런 게 없어서 좋더라고요.

 

다만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아마 만차 되면 길가에

주차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주차요원들이 있으셔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광복절이라서 평소보다

사람이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만

 

오전 9시 전에 갔는데

거의 만차였습니다.

 

계곡에 앉을자리도 거의 꽉 차서

좋은 자리가 별로 안 남았더라고요 ㅠㅠ

 

성수기에 방문 예정이라면

이른 오전 혹은 늦은 오후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척계곡 주차장 탈의실 화장실

 

그리고 주차장에 화장실과

탈의실이 있습니다.

 

빨간 벽돌건물이 화장실

컨테이너 건물이 탈의실입니다.

 

샤워실은 없는데 바닷물이 아니라서

타올로 물기만 닦아도 그렇게 찝찝하진 않아요

 


장척계곡 주변 식당, 펜션

 

장척계곡 근처 식당1
장척계곡 근처 식당2
장척계곡 근처 식당3

 

계곡 입구 쪽에 식당도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있고요.

 

저희는 식당을 이용하진 않았지만,

물놀이 안 하고 경치구경

위주로 하실 거면 

 

근처 식당에서 맛있게

식사하는 것도 좋겠네요 ㅎ

 

장척계곡 근처 펜션

 

그리고 완전 근처에

이런 펜션도 있더라고요.

 

계곡에서 노는 게 좋았어서

다음에는 근처 펜션 잡아서

이용해 볼까 합니다 ㅎㅎ 

 

 


 

장척계곡 물놀이

 

장척계곡 입구
장척계곡 입구 다리

 

장척계곡 입구

주차장 맞은편에 조금 올라가면

바로 보입니다.

 

입구 쪽에 관리실이 있는데

여기서 김해시 종량제 봉투

8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쓰레기는 아무 데나 버리면 안 되고

집에 가져가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꼭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합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된 곳이니 만큼

더욱더 깨끗하게 뒷정리하고 가야겠죠?

 

애완견 동반 입장 불가합니다.

그리고 취사나 야영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늘막 용도의

작은 원터치 텐트 정도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어차피 계곡이라 나무가 많아서

그늘 있는 자리 찾아서

돗자리만 깔아도 괜찮았습니다.

 

장척계곡

 

장척계곡은 자연 발생계곡이지만

계단식 형태로 재정비되었습니다.

 

재정비하면서 계곡의 자연스러운

느낌은 조금 잃어버린 듯해서 아쉬웠으나

 

급류가 발생하지 않고

깊이가 깊지 않아

물놀이하기에 무척 안전해 보였습니다.

 

특히나 저희 아기처럼

유아기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장척계곡
허벅지 정도 오는 깊이

 

구간마다 깊이가 조금씩 달라

깊은 곳은 허벅지 정도 오는 곳도 있어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장척 계곡 물놀이

 

얕은 곳은 키가 90센티 미만인

19개월 아기가 놀기에도

딱 적당한 깊이였습니다.

 

물살도 너무 세지 않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기가 노는 곳에

비슷한 또래 아기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ㅎㅎㅎ

너무 귀여웠습니다.

 

초중생, 어른들은 깊은 곳에서

물놀이하면 됩니다 ㅎㅎ

 

장척계곡 돗자리

 

물놀이 다하고 자리로 돌아와

싸가지고 온 복숭아랑

간식도 먹어보았습니다.

계곡에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ㅎㅎ

 

계곡이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

한 여름 야외인데도

더위도 잊고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올여름 아직 계곡 방문 안 하셨다면

장척계곡 꼭 가보세요~!

 

아기와 함께 갈 만한 계곡 찾으신다면

더더욱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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