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승마랜드 양떼목장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보들보들스토리입니다.
오늘은 김해 대동승마랜드 방문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대동승마랜드는 최근에 간 곳은 아니고
6월에 방문했는데요,
많이 더워지기 전에
바깥 나들이해 보자 해서 들른 곳입니다.
아이가 점점 자라다 보니
집에만 있는 것을 답답해하더라고요.
그리고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야외활동할 겸 동물먹이체험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대동승마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김해 대동면이다 보니
부산하고도 가까워
김해와 부산 양쪽에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부산 북구에서 출발하면 차 타고 20분 정도 걸리고,
김해 중심부에서 출발해도 20분 정도 소요되므로
부산이나 김해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아이 데리고 가볍게 나들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대동승마랜드 운영시간 및 입장료
김해 대동승마랜드 |
주소 경남 김해시 대동면 대동로 485번길 132 운영시간 오전 10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입장료 성인(14세~성인) 8,000원 (음료 1잔 포함) 어린이(24개월~13세) 6,000원 (먹이 1통 포함) 24개월 이하는 무료입장 승마체험 : 8,000원 (30개월~8세까지, 몸무게 30kg 이하 가능) ※ 추가 먹이 1통 : 1,000원 문의전화 055-335-2877 |
대동승마랜드 입장료는
어른의 경우 음료 1잔 포함하여 8,000원
어린이는 먹이통 1통 포함해서 6,000원이고,
혹시 추가 먹이가 필요하시면
1,0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24개월 이하는 무료입장이므로
먹이만 추가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24개월 미만 아기와
부모 2인 방문하여서
입장료 8,000+8,000=16,000원
먹이 1,000원
총 17,000원 결제하였습니다.
대동승마랜드 찾아가는 길
대동승마랜드가 동물들이 있는 농장이어서
한적 한 시골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것보다는
차를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가다 보면
김해 양떼목장이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표지판 보시고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처음에 양떼목장이라고
표지판이 되어있어서
여기가 맞나 했긴 했는데
바로 큰 간판이 보여서
헷갈리지 않고 잘 찾아 들어갔습니다.
대동승마랜드라고 바로 크게 간판이 보입니다.
간판 왼편으로 넓은 공터 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가 주차장입니다.
주차하고 간판 지나서
왼쪽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대동승마랜드라고 적힌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 1층이 매표소입니다.
오르는 길이 매끄럽지 않고
꽤나 가팔라 보여서
유모차는 끌고 가지 않았습니다.
대동승마랜드 관람
음료는 매표소에서 계산할 때 마셔도 되고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마셔도 됩니다.
음료는 직접 만들어 주시는 게 아니라
기계에서 셀프로 내려먹습니다.
엄청 좋은 기계 쓰시더라고요 ㅎㅎ
기계 제조라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습니다.
먹이는 넉넉하게
1통 더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매표소에서 계산하고 나오면
오른쪽에 양떼목장가는 길이라고
표지판이 보입니다.
매표소 옆 쪽으로는
승마체험하는 곳이 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패스~!
돌아오는 길에 말 구경만 했습니다.
동물들 보러 올라가는 길에
인조잔디 같은 것이 깔려있긴 한데
울퉁불퉁해서 유모차는
조금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다만, 관람동선 대부분이
오르막이기 때문에
평탄한 길까지만이라도
끌고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양떼목장 올라가기 전에
포토존이 있더라고요.
봄, 가을 날씨 좋을 때
음료 받아서 여기서 마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더워서
잠깐 사진만 찍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토끼 먹이 체험]
양들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면
양목장 바로 앞쪽에
토끼 사육장이 있습니다.
토끼가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먹이 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 지
다른 동물체험장에 놀러 갔을 때보다
훨씬 잘 받아먹더라고요.
저희 아기는 양들은 생각보다 커가지고
조금 무서워했는데,
토끼들은 엄청 좋아했습니다.
여기에서 먹이를 다 탕진해 가지고
다른 동물들 줄 먹이가 없었어요 ㅎㅎㅎ
매표소가 오르막 밑에 있어서
다시 갔다가 올라오기는 귀찮고
먹이 한 통 더 살 걸 후회했습니다.
먹이체험 하실 분들은
꼭 여러 통 사세요 ㅎㅎ
토끼장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아크릴 판으로 막혀있고
당근 하나 들어갈 정도로만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그래도 손 물릴 수도 있으니
꼭 집게로 주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집게는 먹이통 줄 때 같이 줍니다.
[알파카]
토끼 사육장 옆에는 알파카도 있습니다.
아빠와 딸이라네요.
관리는 그다지
잘 되어있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양떼목장]
드디어 양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양떼목장이 처음이었는데요.
생각 보다 양들이 크더라고요.
먹이 주는 데 조금 무서웠어요 ㅠㅎㅎ
[사슴]
양떼목장에서 나와
사슴 표지판 있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사슴이 두 마리 정도 있었습니다.
이때 토끼한테 먹이를 다 털린 상태여서
줄 먹이가 없어서 좀 미안했어요 ㅠㅠ
[작은 양떼목장]
조금 더 작은 양들이
모여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기양 한 마리가
나와있더라고요.
좀 순한 양이라서 그런 지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하나 남은 먹이도 줘 봤습니다.ㅎㅎ
근접샷도 찍어봅니다.
완전 가까이서 양을 보니까
아이가 더 좋아하더라고요
조그마해서 위협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염소 목장]
염소 표지판이 있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대장염소도 있고, 귀여운 아기염소도 있고
꽤 여러 마리 있었습니다.
[말 사육장]
동물들 다 구경하고 내려와서 매표소 옆에 있는
말 사육장으로 갔습니다.
말이 얼굴을 빼꼼 내밀더라고요ㅎㅎ
각 방에 한 마리씩 들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대여섯 마리 정도 있었습니다.
말 이름과 성격, 특징에 대해
적어놓은 안내글도 있습니다.
아기가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말들을
실제로 만나보니 신기해했습니다.
대동승마랜드에서 다양한 농장동물들을
직접 보고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동물들이 좀 관리가
안 되어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사슴은 좀 마르고 털도 빠지고ㅠㅠ
또 농장이다 보니 냄새도 좀 나고요
이 부분은 어쩔 수가 없겠지만ㅎㅎ
그리고 실내가 아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은 방문하시기에
힘드실 수도 있어요.
저희는 6월에 갔는데도
꽤나 더웠거든요.
가급적 봄가을 나들이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입장료도 저렴하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돈, 시간 투자 대비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부산근교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겸 동물먹이체험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다양한 농장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대동승마랜드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이상으로 김해 대동승마랜드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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