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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인 보르르 분유포트 사용후기 육아필수템 세척 및 사용방법

by 보들보들스토리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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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보르르 분유포트 사용후기 및 사용방법

 

안녕하세요. 보들보들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1년간 사용한 보르르 분유포트 후기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맘으로 출산하고 회사 사정상 육아휴직을 못쓰고 3개월 출산휴가 후 바로 복직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모유수유는 불가할 예정이었고, 3개월간 모유수유하다 바로 분유로 갈아탈 예정이었기 때문에,

출산준비 시점부터 분유 관련 아이템을 폭풍 서치했습니다.

(처음 계획과는 달리 모유수유 실패해서 한 달 동안 초유만 먹이고 바로 분유로 갈아탔습니다 ㅠㅠㅎㅎㅎ)

 

보르르 분유포트 제품

 

 

 

분유포트기 사용하게 된 계기(feat. 베이비 브레짜 VS 일반 분유포트기 보르르)

 

분유아이템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어떻게 제조할 것인가 일 것인데요,

저도 다른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베이비 브레짜 분유자동제조기와 일반 분유포트기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분유자동제조기와 일반 분유포트기는 주변에 선배 엄마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확실하더라고요.

 

먼저 베이비 브레짜 분유자동제조기는 새벽에 일어나서 잘 안 떠지는 눈으로 개량해 가면서 분유를 탈 필요가 없고, 초스피드로 분유를 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세척이 번거롭고, 30ml씩 밖에 조절이 안되어 분량조절이 어려운 점, 농도에 있어서 국내 분유보다는 외국분유에 더 최적화되어 있는 점 등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한편, 일반 분유포트기 보르르 분유포트기는 그냥 말 그대로 포트기라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분유 타기 좋은 적정 온도로 유지되는 기능만으로도 육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기계입니다.(친정엄마에게 이야기하니 사실 보온 되는 기계만 해도 엄마세대에는 이런 거 없었다고 좋은 시절이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설거지를 무척 귀찮아하기 때문에 분유포트기를 선택했고요. 결론적으로는 잘 한 결정이었습니다.

직접 육아해 보니 아가가 분유 먹는 양이 30ml씩 크게 느는 게 아니고 미세하게 조금씩 증가시켜 가며 양을 늘려갔고, 30ml씩 밖에 못 탔더라면 아마 남은 건 계속 버리는 식으로 했었을 것 같아요. 

분유포트기는 내가 양을 정하면 되니깐 버리는 분유 없이 분유값 조금이라도 아끼는 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ㅎㅎ

설거지 부분에서도 젖병 씻는 것도 귀찮은 데 포트기까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르르 분유포트기

 

아기가 분유로 수유를 하는 1년의 기간 동안 분유 타는 횟수가 1050회라고 합니다.

 

그만큼 육아에 중요한 부분, 자주 사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포트기 하나 고르는 데도 신중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결정장애라 이거 저거 제품도 많아서 엄청 고민하다가,  다른 포트기보다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역시 다수가 고르는 게 베스트이지 않을까 싶어, 네이버 쇼핑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보르르 포트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네이버 쇼핑에서 95,000원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여러 제품 비교해 본 결과 같은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제품의 소재, 3분간 안심살균기능(염소제거), 빠른 쿨링 시스템 이 세 가지였습니다. 

 

보르르 분유포트기 조작부

 

- 제품정보

조작부 : LED 디스플레이, 디지털화면, LCD 디스플레이, 터치식

내열 강화유리

포트 내부 바닥재질 SUS3161 의료 등급 스테인리스

 

=> "의료등급" 스테인리스, 부속품인 차망까지 의료등급인 것을 판매자가 엄청 강조해서 홍보하더라고요.ㅋㅋ

 

스테인레스 뚜껑과 차망

 

3분 안심살균 기능
물 온도 100도 3분 유지 후 설정 온도까지 빠르게 쿨링기능

그리고 쿨링시스템~! 이게 진짜 중요해요~! 아기 분유물 다 떨어졌는데 수유시간 돌아온다? 물 온도 아직 뜨겁다? 이거 아주 난감해지거든요. 집에 정수기 없는 경우 그냥 수돗물을 탈 수도 없고 그렇잖아요. 생각보다 물 식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ㅠㅠㅠ 저는 보르르 써서 다른 제품보다 빨리 쿨링 됐는데도 갓난이 시절에는 수유텀이 짧아서 종종 초조할 때가 있었어요. (물론 다른 제품하고 직접 비교한 것은 아니지만  판매자 피셜로 2배 더 빠른 쿨링...ㅋㅋ)

 

 

 

보르르 분유 포트기 사용방법

 

보르르 분유포트기 새 제품 연마작업

 

먼저 구매해서 제일 처음에 한 것은 연마제 제거작업이었습니다.

스테인리스 소재 식기 사용하시기 전에 연마제 작업 해야 하는 거 다들 아시죠? 저는 키친타월에 식용유 발라서 세게 문질문질하고 세제로 세척 후 식초 넣고 끓였어요.

 

이건 개인적인 루틴인데 판매자 답변에는 "키친타월에 식용기름을 묻혀서 뚜껑과 바닥 면의 스테인리스 부분을 닦아 사용하세요."라고 되어있네요. 본인만의 편한 방법으로 제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기름으로 닦아 본 결과 거의 묻어 나오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아기가 쓰는 제품이니 연마제 1차 제거가 잘 되어 나온 것 같습니다.

 

보르르 분유포트기 사용 방법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세척을 다 하셨다면 물을 담고 분유 모양 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100도까지 끓어올랐다가 3분간 끓고 바로 쿨링 들어갑니다. 분유 적정온도인 43도가 되면 쿨링이 꺼집니다.

그 이후로는 적정온도 유지하기 위해 1도 정도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는 거 같더라고요.

설정유지 온도는 플러스 마이너스 버튼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전기세는 소비전력 700W로 누진세 없을 경우 한 달 내내 사용해도 1,130원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면 요거트모양 버튼이 있는데 분유포트기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우유 900ml + 불가리스 150ml 넣고 요거트 버튼 누르고 8시간만 기다리면 요거트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용해보지 않은 기능이지만 아기 분유 끊고 간식용 요거트메이커로도 활용하실 분은 일석이조겠네요.ㅎㅎ

 

또 포트기모양 버튼 누르면 끓이기 기능만 사용가능하니 분유 수유 끝내시고 일반 포트기로도 활용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분유포트기능 이외에 제일 많이 활용했던 것은 아기 보리차 만들기였습니다.

차망에 보리차 넣고 끓이면 엄청 편하더라고요.

 

세척은 아기 세제로 매일 씻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식초 넣고 끓였습니다.

계속 쓰다 보면 포트 바닥에 하얀 석회가 끼더라고요.

판매자는 구연산으로 세척하라고 되어있던데, 구연산 없으시면 식초 넣고 끓여도 잘 씻겨져 나가니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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